베니스영화제 개막 - 봉준호 감독 심사위원장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가 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니스 리도섬에서 개막하였습니다. 한국영화는 9년째 경쟁부문 진출에 실패했지만, 올해는 봉준호 감독과 배우 전종서의 존재감이 나다를 것으로 보여집니다.

 

 

베니스영화제는 1932년 창설돼 서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프랑스의 칸영화제, 독일의 베를린 영화제와 함께 세게 3대 영화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감염증 바이러스로 인해 축소해 오프라인 개최를 강행한 베니스영화제는 올해도 1일부터 11일까지 전세계 영화인들과 함께할 예정입니다. 단 한국영화는 올해 경쟁 부문에 초청된 영화가 없어 매우 아쉽습니다.

 

 

봉준호 감독은 영화 '기생충'으로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4관왕을 휩쓸었으며, 이번에는 한국인 최초로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을 예정입니다.